-
“미술관이 살아있다” 체험교육 산실로
고 이종무 화백의 아들인 이경렬 당림미술관장이 문화학교(왼쪽)에서 어린이들에게 아프리카 악기를 설명하고 있다. 조영회 기자14일 오후 3시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당림미술관 문화학교
-
올겨울 모피는, 짧게 입는 게 포인트
미니멀리즘이 트렌드 세계적으로 유난히 따뜻한 올해는 각종 컬렉션에서 주요 코드로 소개된 미니멀리즘이 모피 패션에도 적용되고 있다. 변덕스러운 날씨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
-
[강주연의패션리포트] 올봄 거리엔 꽃물 들겠네
올봄 파리패션쇼에 등장한 꽃모자 꽃드레스. [AP 연합]갈수록 딱딱해져 가는 사회라지만 패션계만큼은 여전히 로맨틱하다. 올봄과 여름, 유행을 만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은 모두 달
-
오감자극 '패셔너블' 인테리어 세상
패션하우스가 인테리어를 만났을 때 생활공간은 예술을 입는다. 나른한 방안에 생기가 돌고 무덤덤한 거실에 감각의 꽃이 피어난다. 컬러·소재·스타일… 어느것 하나 오감을 자극하지 않는
-
꽃향ㆍ과일향 가득한 ‘예쁜 와인’
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한국인 아내 박재화씨랑 친절한 일본인 와인 메이커 고지상과의 만남은 며칠 전 와인 시음회에서였다.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 와인 이야기
-
여신의 삶엔 은은한 멋이…
헤라는 그리스 여신 중의 여신이다. 따라서 동명의 화장품 모델로 이혜상이 낙점된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. 그녀가 발산하는 아름다움엔 신비로운 기운이 서려있다. 화무백일홍(花無百
-
자연스런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입술
▶ 헤라 여름메이크업 콘셉트. 헤라는 여름 메이크업으로 '서머 스파클링 메이크업'을 선보였다. 헤라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터인 다미앙 뒤프렌느가 제안한 것으로 톡 쏘는 청량음료에서 영
-
볼 색 곱게 '단풍 들었네'
▶ 기초화장이 중요하다지만 여인의 아름다움은 역시 색조화장에서 나온다. 볼 화장은 얼굴윤곽을 돋우고 분위기를 살려준다. 백화점에서 열린 메이크업 쇼. [사진=중앙포토] 기초화장이
-
나도 채정안의 입술처럼
파리에서 지난 7월 열린 크리스챤 디올의 '2005 가을.겨울 오뜨구뛰르 쇼'. 새 립스틱 '어딕트 펄 샤인 립스틱'을 소개하는 자리다. 여기에는 3명의 동양 여자 스타들이 초청됐
-
나도 채정안의 입술처럼
▶ 채정안이 프랑스의 디올 연구소에서 립스틱 컬러를 만들고 있다. 파리에서 지난 7월 열린 크리스챤 디올의 '2005 가을.겨울 오뜨구뛰르 쇼'. 새 립스틱 '어딕트 펄 샤인 립스
-
바리톤 괴르네 한국 온다
▶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교수로 있는 바리톤 토마스 괴르네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독일 가곡의 깊은 맛을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 독일이 낳은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가
-
[Family 교육] 보여요 빼죽 내민 봄이 보여요
▶ 서울 노원구 화랑초등학교 2학년생들이 학교 숲에서 ‘돋보기로 눈 관찰하기‘ 학습을 하고 있다. 김상선 기자 물갬나무, 계수나무, 산수유, 싸리나무, 버드나무…. 68종 7000
-
[Book cover story] 상상력으로 채색한 그림 뒤편 이야기
한낮의 고요가 정물처럼 담긴 화실. 탁자에는 유화물감을 풀어놓은 팔레트와 붓들이 놓여 있고 아마인유 냄새가 감돈다. 화가는 붓을 든 채 이젤 위에 놓인 캔버스를 응시하고 있다. 화
-
[week&레저] 신들의 팔레트
▶ "주자이거우에 가면 더이상 물을 보지않는다"(九寨溝來 不看水)란 말이 있을 정도로 호수.연못들의 물빛이 아름답다. 쪽빛 물에 반사되는 햇빛이 오색영롱한 꽃밭을 연상케 하는 우화
-
[week& cover story] 토요일엔 '도쿄의 밤도깨비' 어때요
해외 여행. 이제 휴가는 필요 없다. 금요일 밤,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, 주말이면 족하다. 지난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도쿄 밤도깨비 여행. 주 이틀 휴무제를
-
'브랜드 콘서트'가 주렁주렁
분명한 공연 컨셉트와 관객층, 공연이 열리는 공간과 계절.시간까지도 차별화한 콘서트가 자리잡고 있다. 이른바 브랜드 콘서트 시대다. 가을 연인을 겨냥한 콘서트가 낭만적인 분위기를
-
[그림과 명상] 7. 섬에서 섬을 바라보다-조광호 신부
이곳 강화에 삶의 터전을 옮겨온 지 두달, 나는 기회가 닿는 대로 낙조에 밀려오는 밀물을 바라보려고 마니산 서쪽 해변을 찾는다. 일몰이 가까워지는 시간. 동막리에서 여차리.장화리
-
[진동계곡 '하늘밭 화실' 최용건 화백]"바람이 내게 붓을 들게 하네"
서울에서 강원도 인제 진동계곡에 이르는 길은 멀다. 휑하니 잘 뚫린 도로에 서너 시간이 먼 것은 아니다. 홍천까지의 대로를 벗어나 진동계곡으로 이어지는 좁은 산간 도로로 들어서니
-
현대백, 추석 선물세트 특설매장 마련
현대백화점 본점, 무역센터점, 천호점, 신촌점, 미아점 등 전국 12개 전 점포에서는 1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'추석 선물세트 특설매장'을 마련, 정육·굴비 등 1,000여
-
[사이버 Q&A] e-메일 이미지 파일 확장자 다른데..
[Q] e-메일을 받으면 대개 이미지 파일이 담겨 있어요. 그런데 파일들의 이름을 보니까 확장자가 '.jpg' '.gif' '.bmp' 등으로 각각 달라요.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
-
미세한 자연음 컴퓨터 재생… 佛작곡가 제라르 그리제
지난달 11일 52세의 나이로 타계한 제라르 그리제는 80년대 프랑스 현대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다. 인간의 귀로 감지해 낼 수 없는 미분음 상태의 자연 배음 (倍音) 을 컴퓨터로
-
광고, 춤판벌여 신세대 고객 유혹
느낌을 중시하고 스스럼없이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신세대를 대상으로'춤'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있다. 이른바'춤 마케팅'이다. 업계에 따르면 LG백화점은 지난 한달간 부천점
-
'휴먼드라마'的 환경서적 3권-감동으로 읽는 생태계보고서
92년 6월 세계 1백여개국 정상들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모여 「생물다양성협약」에 서명했다.모든 식물및 야생생물의 목록을 만들고 유전공학 기술.연구결과를 공유해 지구환경을 되살리
-
새로운 음악을 대하는 즐거움|국향 정기연주「한국작곡가의 밤」을 듣고
『월간중앙』에 나는 이렇게 쓴 적이 있다. 『…우리는 음악적 필연에서가 아니라 소위 신문화로서 이질적인 서양음악을 수입했다. 따라서 이 외래음악을 소화, 모방하는 연주자들의 역할이